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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음향, 영상

살아계신 주(because He lives)

by 초코우유 ∽ blog 2014. 5. 26.

원글 링크 : 성ROCK블로그[네이버] http://blog.naver.com/stellamore/220003234123



우리가 잘 알고 평소에 자주 부르는 곡들이지만, 다시 보면 화들짝! 놀라게 되는 그런 곡들이 있습니다. 이른바 반전(?)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주에 제가 준비한 곡이 바로 그런 곡, "살아계신 주"입니다. 굉장히 오래된 곡인데, 데이빗 크라우더*밴드 버전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David Crowder*Band "Because He Lives" (Live)

 

Because He Lives

작사: George O. Webster 작곡: William J. Gaither

살아계신 주

 

God sent his son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They called him Jesus

그들은 그를 예수라 불렀습니다.

He came to love

그는 사랑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Heal and forgive

그는 치료하시고 용서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He lived and died

그는 살았고 또 죽으셨습니다.

To buy my pardon

내 죄 값을 치루기 위해서 말입니다.

An empty grave Is there to prove My Savior lives

저 빈 무덤이 내 구원자가 사셨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Because He lives I can face tomorrow

그가 살아계시기에 나는 내일을 마주할 수가 있고 

Because He lives All fear is gone

그가 살아계시기에 내 모든 두려움은 사라졌습니다.

Because I know He holds the future And life is worth the living just because He lives

그가 내 미래를 붙들고 계신 것과 또 내 삶이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내가 아는 것은... 오로지 그가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And then one day

그리고 언젠가

I'll cross the river

내가 요단강을 건널 때에 

I'll fight life's final war with pain 

나는 고통스러운 삶의 마지막 싸움을 싸울 것입니다.

and then as death Gives way to victory

그리고 죽음이 승리를 거두려는 순간

I'll see the lights of glory and I'll know he lives

나는 영광의 빛을 볼 것이고, 나는 그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번역: 성ROCK, 곽빛보라

 

 

새롭게 다가오는 "살아계신 주"

어떠신가요? 우리에게 "살아계신 주"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빠른 템포에 맞춰 부르고 있는 이 노래의 원곡 가사는 사실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반전'이라고까지 느껴질 만큼 저는 이 노래의 원곡 가사가 충격적이었습니다. 원래 번역이란 것이 원곡의 의미와 늬앙스를 온전히 그대로 다 옮겨 놓을 수는 없는 것이지만, 이 노래의 경우는 아예 전체적인 늬앙스와 방향 자체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오랫동안 즐겨 부른 한국 가사도 좋아하지만, 영어 가사의 원래 의미가 훨씬 더 깊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저는 데이빗 크라우더 밴드 버전의 이 "살아계신 주"를 접한 이후 줄곧 이 노래를 계속 느린 템포로만 부르게 되었습니다. 가사를 묵상하기 더 좋다고 느꼈기 때문인데, 더 나아가 아주 가끔은 회중들에게 잘 설명하고 이 노래의 후렴구 부분만 영어로 함께 부르기도 했습니다. 사실 한국 회중들과 영어로 노래를 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도, 또 좋은 방법도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아주 가끔은 그런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았고, 또 무엇보다 이 귀한 노래의 가사를 회중들과 더 깊이 묵상하고 나누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의 교회에서도 이 노래를 부르고 계신지요? 그렇다면 이 노래의 원곡 가사를 이번 기회에 다시 묵상해 보는 것도 큰 은혜가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알고 있던 곡도 다시 자세히 보면 더 큰 은혜의 묵상을 얻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저는 또 다음주에 다른 음반의, 좋은 노래들을 들고 찾아 뵙겠습니다.

 

.성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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