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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story

말씀은 뿌려지고 - 박찬진 사관

by 초코우유 ∽ blog 2020. 6. 22.

2020.06.21.일요일 박찬진 사관

*말씀은 뿌려지고..

1.
요새 청년들과 고린도전서를 함께 읽고 나누면서
혼자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고린도전서 3장에서 나오는
바울이 심고 
아볼로는 물을 주고 
하나님은 자라게하시고
이 말씀을 보면서
무언가가 심고 자라는 것을 바라보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울은 어떤 마음으로 복음의 씨앗을 뿌린 고린도교회를 바라보며 편지를 썼을까?..

2.
그래서 씨앗을 심어보았습니다.
병아리콩을 24개를 물과 과탄수를 이용하여 
이틀동안 모셔두었다가(?)
화분을 사서 심어보았습니다.
4일쯤 되니 싹이트는데..
신기한점은 어떤것은 더빨리 흙을 뚫고 싹이 자라고
어떤 것은 이제 흙을 뚫고 싹이 자라고
있음을 보게됩니다.

3.
두가지를 느끼게 됩니다
하나는 
저마다 성장이 다른 씨앗들..입니다.
분명히 같은 시간을 물 속에 있었고
같은 흙에 묻혀있는데도(흙 깊이도 동일)
물도 똑같이 주는데도.
다릅니다..
또다른 하나는
지속적으로 물을주고 통풍시키고 관심을 가져주니
생명이 자라난다는 것입니다.

4.
그러면서 생각해봅니다.
복음의 씨앗을 뿌리지만
저마다 이 복음의 씨앗이 흙을 뚫고 나오는 시기가 다름을 인정해야된다는 것을..
누구는 속히 흙을 뚫고 복음이 드러나지만
누구는 더디 흙을 뚫고 복음이 드러날 수 있음을..
그러면서 생각해봅니다..
지속적인 관심(기도와 사랑)을 가져줄때
복음의 생명이 숨쉴 수 있음을요..
매주 토요일마다 강단에서 설교 연습을 하고
많은 상상을 하며 기도합니다.
주일에 전해지는 말씀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청년들 삶속에서
드러나길 바라고..
위로와 도전이 되길..
바울의 마음은 이해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그저 복음을 전하는 자의 마음가짐을
생각하게되는 좋은 경험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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